기안84 솔비 논란이 되는 이유
논란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양슬입니다. 화가로 활동 중인 가수 솔비의 소속사 대표가 웹툰작가 기안84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는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무슨 막말을 했길래 이렇게 큰 논란이 되었던 것일까요? 지금 바로 그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안84 솔비 막말
솔비의 소속사 이정권 CEO는 지난 8월 페이스북(facebook)에 "2016년 12월 KBS 예능 방송 녹화 중 솔비에게 대놓고 '그림 왜 그려요? 전공생들이 싫어해요'라고 말하며 무안줬던 분이 최근 그린 웹툰을 보니 그 내용이 정말 역겹고 충격이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당시 녹화장엔 그 사람의 말로 인해 다른분들까지도 솔비가 미술 작업을 하는 것 그 자체가 무슨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것 마냥 몰아갔었던 아주 기분 좋지 않은 기억이 있습니다"며 "솔비가 당혹스러워했던 태도가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회상했습니다.
이 CEO는 "그 때의 일로 솔비와 난 '도대체 니들이 말하는 예술이 뭔데?' 라는 질문을 그들에게 하고 싶었고 바로 다음 해인 2017년 같은 방송사인 KBS '뮤직뱅크'에서 '레드' 퍼포먼스 페인팅을, 그리고 미술 전시 공간인 가나아트센터에서 똑같은 작업을 선보였다"며 "작품 내용과는 관계없이 뮤직뱅크에서 하면 '쇼' 이고 전시장에서 하면 '예술' 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예술이 뭔데?' 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업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겉과 속이 다른 분한테 내 아티스트가 무시받았던 기억에 화가 나고, 주위 동료와 타인에 대해 배려가 없는 인물을 계속해서 방송에서 보는것이 걱정"이라고 "반짝하는 가십처럼 이야기거리가 사라지고 또 아무런 일 없었던 것처럼 그 인물을 방송에서 접하게 되는 것이 정말 싫다"고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CEO는 "그 때 나도 당신한테 묻고 싶었던 걸 이제서야 물어볼까한다"며 "그렇게 그림 잘 그리는 당신은 그림만 그리지 왜 자꾸 방송에 나오냐"고 일갈했습니다.
해당 글과 함께 이 CEO는 '근데 84년생이어서 84여, 몸무게가 84여, 아이큐가 84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습니다. 이를 접한 적지 않은 누리꾼들이 비난의 목표가 기안84라고 추측하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앞서 솔비는 지난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자신이 화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을 당시 "면전에 대고 '그림 왜 그리냐. 전공자들이 싫어한다. 잘 그린다고 생각하냐'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며 "그러므로 더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방송이 나간 뒤 온라인에서 이 대표의 글이 퍼져나가며 솔비가 말씀드린 인물이 기안84라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논란이 생각 이상으로 커지자 이 CEO는 사과문을 기재했습니다. 이로써 기안84 솔비 막말 논란은 일단락 되었다고 하는데요. 기안84는 솔비와의 논란 외에도 끊임없이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어 연일 화제입니다. 기안84를 두고 찬반논란 대립은 지금도 여전한데요. 앞으로 기안84 행보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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